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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미국서 추방된 이민자 천200명 수용"

2026.08.19 오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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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 천200명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이민자 수용 프로그램 참여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거나 약속을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이민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만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오는 이민자들을 손님으로 환영하고 안전한 체류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라이베리아에 머물거나 다른 나라로 갈 수도 있고, 망명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뉴욕타임스는 미국서 추방된 이민자 20명이 오는 20일 라이베리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퍼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라이베리아 외에도 도미니카공화국과 남수단, 카메룬, 에스와티니 등 30개 나라와 제3국 추방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협정 체결을 위해 해당국에 비자 제한이나 관세를 완화하고 안보 병력 비용 지원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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