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선 위성 운반로켓이 시험 발사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6시쯤 남부 핑둥현 주펑기지에서 위성 운반로켓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로켓은 발사 직후 비행 궤도에서 벗어나 주변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중산과학연구원은 "위성 운반로켓 시험을 진행하던 중 발사 후 초기 궤도에 이상이 발생해 자폭 시스템을 가동했고 계획된 안전통제구역 안에 추락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고 원격측정 자료를 토대로 관련 설계를 수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발사체가 마을과 가까운 곳에 떨어졌고 방향이 조금만 더 틀어졌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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