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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랄·시베리아·극동에 신규 원전 건설"...원자력 산업 역량 강조

2026.08.20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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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원자력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춘 세계 유일한 나라라고 자찬하며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구상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원자력 에너지 회의에서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에너지 생산의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함과 동시에 발전소의 안전과 신뢰성에 대한 높은 기준을 고수하는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전의 지리적 분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우랄, 시베리아, 극동 등지에 현대적인 원전을 새로 짓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대형·소형 원전의 설계와 건설에 필요한 기술적 준비태세를 갖추고, 양산에 적합한 다양한 표준 발전설비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한 발전설비 제품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자국 원자력 산업 역량을 강조한 발언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고강도 공습으로 러시아 정유시설이 피해를 입어 연료 공급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최고경영자는 이번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향후 6개국에 원전 17곳을 짓는 계약이 체결됐다"고 보고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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