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5월보다 0.11%p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6월 연체율이 큰 폭으로 줄어든 건 은행권이 분기 말 연체 채권 정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5월보다 0.16%p 내렸고,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0.05%p 내렸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2%를 기록해 0.18%p 떨어졌고, 이 가운데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0.19%p 내린 0.92%,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15%p 내린 0.69%로 집계됐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로 5월보다 0.05%p 내렸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3%p 내린 0.28%,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0.77%로 0.13%p 하락했습니다.
6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천억 원으로 5월보다 7천억 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3천억 원으로 3조8천억 원 늘면서, 신규 연체율은 0.03%p 내린 0.1%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리상승 기조와 중동 상황 장기화 등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향후 연체율 반등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은행권을 상대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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