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 현역 의원 4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린 가운데, 당내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오늘(2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6개월 정도로 상징적으로 하는 게 낫지, 이런 식의 징계는 좀 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SNS에 정당의 기강을 칼로 세우려 한다면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며, 공포 정치를 자행하는 이재명 정권의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SNS에 일벌백계는 하나를 벌해 백을 경계시키는 거지만, 백을 벌하면 공동체에 계가 아니라 해가 된다며, 앞으로 최고위 의결과 재심 절차를 통해 당에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절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하필 정부·여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때 동시다발적 중징계를 내리는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며, 지금은 화합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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