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만나 용산공원 부지에 주택을 짓는 데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주택공급 확대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시민 삶의 질이 달린 용산공원을 활용하는 데는 선을 그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실질적인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대체부지를 함께 찾아보자고 했다며, 탄천물재생센터를 제안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서리풀 지구 사례를 언급하며 오 시장의 입장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서리풀지구의 경우,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요구에 이미 훼손된 지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검토하되, 미래세대를 위해 추가 해제는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정부·여당과 긴밀히 협의해 재개발·재건축 등 실질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찾겠다며, 사전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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