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내린 비로 주말 빗길 미끄러짐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경기 평택에선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뒷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흰색 포르쉐, 차체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입니다.
새벽 5시쯤 경기 군포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을 달리던 포르쉐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포르쉐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와 버스 두 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갑작스레 차선을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낮 12시쯤에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동해고속도로 강릉 요금소 인근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가량 인근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새벽 3시 반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단독주택에선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했지만,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불을 끄던 20대 소방대원 1명이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경기남부소방본부 ; 송영훈 시청자 제보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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