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의 수사 기간이 오늘(23일)로 마무리됩니다.
지난 6개월간 50명이 넘는 피의자를 재판에 넘겼는데, 이른바 미제 사건들을 어디까지 규명했을지 내일 최종 수사결과 브리핑에 관심이 쏠립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애초 법에 정해진 150일을 모두 쓰고도 특검법 개정까지 거쳐 수사 기간을 추가 연장했던 상황.
수사 막바지에 공소제기를 집중하는 이른바 '헤비테일' 전략에 따라 최근 2주간 40여 명, 도합 50여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윤 정부 관저 이전 의혹' 수사가 꼽힙니다.
관련해 특검팀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김건희 씨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까지 잇따라 기소했습니다.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으로 윤 전 대통령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특검 출범 직후 핵심 수사 대상으로 꼽혔던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이나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윗선 수사 등 이른바 미제사건 결론은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4월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으로 규정했던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에 대한 윤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도 마찬가지입니다.
[권영빈 /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지난 4월 6일) : 대통령실과 수사기관의 결탁으로만 가능한 사건이 아닐까…. 국가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사건이라고 저희는 보고…]
종합특검에서 매듭짓지 못한 사건들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다시 넘어가게 됩니다.
3대 특검 이후 남은 사건을 마무리하겠다며 출범한 만큼, 굵직한 의혹들을 어디까지 규명했을지 최종 결과 브리핑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