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제주 경찰이 장미란 씨를 비롯해 여러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것을 놓고 경찰 스스로 신뢰를 떨어트렸다며 질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어제(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 씨가 발견된 곳이 숙소에서 불과 10분 거리라며 최초 신고 때 제대로 수색했다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았을 거라고 질책했습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도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경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계속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중대범죄 외에는 경찰이 모든 수사 권한을 가지는데 이렇게 계속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다며, 국민이 경찰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도 SNS에서 검찰청이 폐지되면 경찰의 사건 조작과 허위 종결에 대한 유일한 견제가 사라진다며, 최소한 실종·아동·성폭력 등 사건만이라도 보완수사권을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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