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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톱 3%대 하락 출발...외국인 매도 우위

2026.08.25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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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환원정책 발표 이후 열린 어제(24일) 첫 정규장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오늘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도 약세를 보였는데 오전 사이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오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4% 내린 6535.93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오전 사이 6,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시장에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현재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3%대 이상 밀리며 출발했습니다.

현재도 하락세지만, 장 초반보다는 낙폭을 조금 줄인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5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2.3% 줄어든 25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4.5% 감소한 159만 원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맞은 첫 정규장에선 실망감을 표출한 매물이 쏟아지며 8%대 급락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자사주 소각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한 실망감이 표출됐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튿날인 오늘 저가 매수로 인한 반등 기대감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매도세가 더 큰 상황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이 5.83% 떨어지는 등 반도체·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 주가도 전장 대비 2.9% 내리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AI 성장세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번 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도 오늘 0.79% 내린 806.93에 장을 시작했는데 이후 장중 한때 78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370원대 재진입을 넘보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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