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착수 이후 처음으로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가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는 허위 보도참고자료를 작성·배포한 혐의로 국토교통부 공무원 7명을 어제(25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2월 30일과 31일, 로컬라이저는 충돌 시 쉽게 부서지는 재질과 구조로 설치돼야 한다는 규정을 알고도 누락하거나 해당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것처럼 해석한 자료를 두 차례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로컬라이저 설치 관련자를 포함한 67명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는 수사 진행 중으로 경찰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결론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공항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구조물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