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실장과 이찬진 원장 아들들이 ETF 운용사인 미래에셋에 재직 중이고 이 회사가 최대 실적을 올린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얽힌 이들이 졸속 도입을 밀어붙였단 의심을 거둘 수 없다며, 각각 어떤 기여를 했고 얼마의 성과급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해충돌 당사자인 이찬진 원장이 올해 1월 금융위 회의에 버젓이 참석해 ETF 규제 해소 안건을 의결했는데 제척과 기피 의무 위반이라며, 관련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 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러한 의혹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한 것을 두고 최소한의 이해충돌 여부조차 살피지 않은 무능과 직무 유기를 자백한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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