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반기에 접어든 최근 두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순매수한 규모가 1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들인 주식 규모를 넘는 것으로,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하자 미 증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미국 주식을 70억3천879만 달러, 약 9조7천135만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이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8일까지 개인들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인 8조7천532억 원을 3천억 원 이상 웃도는 금액입니다.
지난 4월과 5월 양도세 감면 혜택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했던 해외 증시 투자자들은 지난 6월 순매수로 돌아선 뒤 다시 미국 증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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