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가로수가 뽑히거나 흙탕물이 도로를 덮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YTN에도 호우 피해 관련 제보가 잇따랐죠?
[기자]
네, YTN에도 비 피해 관련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시청자가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함께 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오후 3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용산2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뿌리째 뽑힌 가로수가 차로를 덮쳤는데요.
경찰이 교통 통제에 나섰고, 소방대원들까지 출동했습니다.
제보자는 휴일에도 발 빠르게 조치에 나선 구청과 소방당국 등에 감사도 전했습니다.
다음 영상 보겠습니다.
얼핏 보면 강물이 흐르는 것 같지만, 도로 위 모습입니다.
누런 흙탕물이 차도로 범람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타리 너머 토사가 들이치며 마당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밀양 상동면 금산리 모습인데요.
제보자는 집 안으로 순식간에 토사가 흘러들어왔다며 싱크대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집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어젯밤 11시 기준, 전국에 도로와 주택 침수 등 소방활동 42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전북 76건, 전남광주 68건, 부산 36건, 경남 17건 등 주로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부산 사하구와 경남 고성군에서 각각 주민 2명과 1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습니다.
중대본은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지역 점검·통제 등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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