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윤기·제주 실종 사건 등 최근 불거진 경찰 내부 문제에 수사 최고 책임자인 국가수사본부장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실종사건의 위험도를 더 꼼꼼하게 따지고 인력도 확충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최근 잇따라 터진 경찰 비위에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일부 담당자의 일탈뿐 아니라 지휘·감독 체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수사 역량 강화는 물론, 조직문화를 신속히 개선하고 문제가 된 관련자는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시에 경찰은 제주 사건을 계기로 최근 3년 동안 종결된 전국의 실종 사건 처리 과정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수조사 지시 이후 만5천백여 건을 점검했는데 지금까지 문제가 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관리자 이중 확인과 비대면 종결 원칙적 금지에 더해, 신고 접수 단계에서 위험도 평가를 고도화해 종결할 사건은 종결하고 수사로 전환할 사건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간에 실종 전담 수사관이 홀로 근무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실종 성인에 대한 강제수색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백지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