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니언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29일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과 팬텀 랜치 일대에 갑작스럽게 홍수가 발생해 다리가 파괴되고 관광객 20여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30일 콜로라도 강변에서 46살의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 시신 두 구를 수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등반객 가운데 60여 명은 헬리콥터로 구조됐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에서 1시간 동안 25㎜의 강한 비가 내렸고, 빗물이 가파른 암석 지대에 그대로 흘러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 사이의 모든 인도교가 파괴됐고, 콜로라도강 지형도 일부 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립공원 측은 많은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대피 작전과 함께 등산로 일부를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