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대장주의 반등으로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간밤에 미 증시에서는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고조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도 보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증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오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코스피는 오늘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0.52% 내린 6,784로 6,800선 밑으로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 속 개인이 홀로 매수세를 나타내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1.92% 하락한 25만 7천 원에, SK하이닉스는 0.48% 내린 166만 8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열린 미국 증시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가 오르고 미국 국채 금리도 올라 10년물의 경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금리·유가 불안 속에도 반도체·기술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각각 2.8%, 5.5%, 엔비디아가 1.5%가량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미 금리와 유가 상승으로 약세로 시작한 코스피가 이후 투자심리를 회복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는데요.
앞서 어제도 코스피는 미국 금리 인상 전망으로 개장 직후 급락했지만 이후 반도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장중 반등해 6,800대를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은 0.28% 내린 831로 장을 시작했고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68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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