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에서 어제 육로로 이동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과 협력해 실종 추정 지점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네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오늘 밤 긴급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어제 육로로 이동한 신속대응팀이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 오후 차를 타고 현장에 접근한 신속대응팀은 이틀째 지상 작전을 이어갑니다.
대홍수로 도로가 끊겨 구불구불한 산길로 돌아 현장에 겨우 들어갔는데요.
당초 예상보다는 도로가 나쁘지 않아 처음 목적지이었던 람체를 넘어 둔체까지 올라갔습니다.
둔체는 실종자들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과 더 가까운 곳입니다.
현장에선 네팔군의 협조를 받아 공동 수색 작전을 벌였습니다.
또 고성능 드론을 띄워 실종자를 찾았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앵커]
네팔 정부가 헬기 운항 허가를 잘 내주지 않았는데, 이 문제도 해결이 될까요?
[기자]
네, 신속대응팀 임상우 단장이 어제 네팔군 고위급 인사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고, 그 결과 어제 두 차례 헬기 수색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계속 헬기를 띄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어제는 우리 실종자가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 상류 지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육로로 이동한 소방 인력과 헬기 수색팀을 통해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적인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앵커]
우리 정부의 긴급 구호대 파견 소식도 전해졌죠?
[기자]
네, 우리 정부는 소방청과 코이카 등으로 구성된 구호팀 44명을 오늘 밤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긴급 구호대는 내일 아침 일찍 네팔에 도착하면 열흘 동안 수색 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은 당초 해외 지원을 거부하던 네팔 정부가 지난 일요일부터 입장을 바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구호팀이 도착해 현장에 합류하면 수색 구조 활동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강 인근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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