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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호대 네팔 합류...'35년 베테랑'의 노하우는? [뉴스UP]

2026.09.02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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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경광숙 전 119특수구조대 인명구조팀장,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당시 구조대장을 지낸 경광숙 전 119특수구조대 인명구조팀장,그리고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중에 긴급구호대가 현지에 도착할 것 같은데 외교부, 코이카, 소방청 등이 구성됐다고 하고요. 총 10일 정도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팀장님, 현장 경험상 구호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먼저 어떤 작업부터 진행이 이뤄질까요?

[경광숙]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상황 판단부터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자체가 저희들이 겪었던 일반적인 현장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을 파악하는 게 먼저일 것 같고요. 또 거기에 따라서 직원들 배치나 운영하는 팀 조직, 운영에 대한 편성도 별도로 잘해야 될 걸로 생각되고 직원들이 일단 현장에서 부상당하지 않도록. 특히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될 걸로 보여집니다.

[앵커]
실종된 우리 국민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다 보니까 이번 수색대, 긴급구호대 활약에 많은 국민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그래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경광숙]
방송에서 보도되는 영상으로 봐서 인부들이 작업하고 업무를 보셨든 건물 자체가 붕괴되고 완전히 흔적 없이 사라졌거든요. 만약에 현장 내에 활동하고 사무업무를 보고 계셨다면 생존이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추정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빙하 붕괴로 인한 구조 수색은 우리 특수대원들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구조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백승주]
그런 부분에서 신중한 판단과 현장 지원이 많이 필요한데요. 현재는 빙하호의 붕괴, 산사태 토석류가 이제는 산악으로 구조대 이동, 터널 구조까지 복합재난으로 번진 상황에서는 44명 중에 37명이 소방관이시고 그리고 구호물품이나 이런 걸 보면 현장에 대해서 최소 서너 개 팀 정도의 수색팀을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현재까지보다 훨씬 더 전문적인 부분이 도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구조견 5마리도 군수송기로 함께 투입된다고 하는데 일단 우리 국민들을 찾는 게 먼저 아닙니까? 이번에 가지고 간 장비들이나 구조견 어떻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면 될까요?

[경광숙]
구조견은 사람에 비해서 후각이 2만 배 이상 높다고 하죠. 그래서 실종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조견의 특성이 찾는 사람에 대한 냄새를 사전에 맡아야 되는데 사전에 학습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견이 실종자에 대해서 찾는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많은 분들이 실종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종자를 찾는 데는 일반적인 훈련으로 숙달돼 있는 후각으로만 판단해야 되기 때문에 실종돼 있는 직원들, 대한민국 국민을 찾는다는 건 특정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렇지만 사람보다는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기대를 해 봐야죠.

[앵커]
긴급구호대에게 여러 가지 환경이 마련되어야겠지만 언론들의 취재경쟁이 굉장히 뜨거운 상황이라 이런 부분도 수색 구조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환경이 잘 이루어져야 할까요?

[경광숙]
현장 활동하는 데 제일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 제 경험상으로 볼 때는 언론이 너무 현장에 근접해서 그걸로 인해서 구조활동을 하는 데 장애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미세한 소음까지도 구분할 수 있어야 되는데요. 방송을 하다 보면 그분들이 이동하는 발걸음이나 보도를 위한 음향 소리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 정도 이격거리를 준수해 주는 게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교수님께 장비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열화상탐지기나 수중펌프 그리고 매몰자를 찾기 위한 음향, 영상탐지기 이런 걸 가지고 갔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성능은 검증되어 있는 거죠?

[백승주]
그렇죠. 지금 현재는 매우 크고 효과가 좋은 장비보다 현 여건에 맞게 어떻게 보면 약간 수동적이죠. 지상에서 열화상은 크게 효과가 없고 수중의 매몰로 수중작업이 진행되는 상태에서는 어두운 터널 안으로 들어갔을 때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서는 열화상이나 아니면 생체징후를 찾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현장에서 들어오는 영상을 보면 구조대원들이 일반장화를 신었다가 진흙에 발이 빠져서 걷지 못하는 상황도 보이더라고요. 여러 가지 구조환경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경광숙]
네팔 국가의 지리적 특성상 산악이지 않습니까? 또 토석류에 의한 대홍수에 대한 거는 처음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우리나라 같으면 서해안이나 남해안에서 조개잡이 하시는 분들이 뻘배라는 걸 타고 다니지 않습니까? 그 뻘배는 수면이 이렇게 됐을 때 하중에 대한 아니면 부력에 대한 걸 이용하기 위해서 타고 다니는 거거든요. 네팔 특성에 따른 구조대원들뿐만 아니라 군인들이 훈련이 안 되어 있지 않습니까? 다른 훈련이 안 된 상태에서 대응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구조활동을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무리한 구조활동으로 인해서 무리가 간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구조대가 갖고 있는 용품 중에 물 육지 겸용 부츠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겁니까?

[경광숙]
허브크레프트라고, 물 위와 육상에서 보트처럼 생겼는데 아래로 불어서 부력이 생겨서 약간 떠서 움직이는 그런 장비가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갔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구조활동도 전개할 걸로 믿어집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팀장님께서 설명하신 것처럼 뻘밭인데 심지어 중간중간에 돌이나 나무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이동이 어려워 보이는데요. 잘 활약할 수 있겠습니까?

[백승주]
그런 부분에서는 선진국에서 이런 활동을 많이 할수록, 우리 같은 경우도 그런 노하우가 많이 쌓였거든요. 기본적인 전략에서 하다 못해 구조견들도 그런 보호부츠를 신고 발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치밀한 경험에 따른 조치가 필요한 거죠.

[앵커]
발전소 터널 같은 경우에는 일부 언론사에서는 치약처럼 진흙이 들어차 있다, 이런 표현을 하던데. 쥐구멍, 광부가 거의 투입될 정도로 폭이 좁고 경사도 오락가락하다 보니까 우리 구조대원들이 이런 환경들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우려도 있습니다.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경광숙]
우리 구조대원들은 훈련을 많이 합니다. 특히 국제협력단으로 나가 있는 구조대원들 같은 경우는 특수상황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잘 이겨낼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네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조대나 군인들보다는 보다 더 현실적으로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아니면 검색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해보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앵커]
터널에 진흙이 들어차 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조수색작업을...

[경광숙]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반적인 이론상으로 터널을 보행하듯이 걸어들어가는 건 발이 빠져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널판지를 이용한다든지 서핑보드를 이용한다면 장애물이 없는 지역에서는 빨리 이동할 수 있고 장애물이 있는 데서는 걸어서 이동하는 식으로 해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믿어집니다.

[앵커]
진흙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도 가늠이 안 될 정도인데 높은 확률로 그 아래에 실종자들이 있을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탐색이 이루어지는지. 어떤 장비가 유효한지 궁금한데요.

[백승주]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 근로자들의 실종을 보는 사이트가 앞서서 350명이 구조됐다고 하는 3A 사이트가 교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9.7km에 달하는 가장 큰 토목 구조물이고요. 그리고 위에서부터 토석류가 밀려 내려온 부분이기 때문에 3A 현장도 밑에서부터 구조를 했어요. 그리고 300m 구조현장도 아래에서부터 들어갔고요. 그러면 위에서부터 밀려 내려오는 상황이고 영상에서 보셨듯이 저런 모습은 터널이 실제 발전소 터널이 아니고 대규모 터널을 하다 보면 측면에 임시로 뚫는 작업용 터널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조물이 안 되어 있죠. 위에서부터 쓸려내렸으니까 토석류 물들이 밑에 깔려 있고 상부에 작은 공간밖에 없고 또 가다 보면 막혀 있고 뚫려 있고 그럴 겁니다. 희망적으로 생존자가 계시기를 바라는 혹은 실종자를 수습하더라도 그런 공간이 발견되는 게 중요합니다. 9.7km 전체에서. 항공수색으로 위 지형과 토석류의 지형을 확인했으니까 위성으로 겹쳐보면서 공간을 찾아서 그 공간에 공기를 불어넣고 작전을 수립하는 그런 단계가 필요한 거죠.

[앵커]
신체가 진흙 밖으로 노출되지 않는 이상 공중수색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육로수색팀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백승주]
당장 급한 상황에서 살아 계신 분을 바로 찾겠다는 개념보다 터널 내 구조상황에서는 아까 잠깐 말씀드린 대로 지형이 완전히 변했잖아요. 하지만 토목구조물은 GPS 좌표를 가지고 그 위치에 있고 그러면 지상에서 드론으로 항공사진을 수집했으면 구조한 성과는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것을 겹쳐서 어떤 부분이 더 높고 더낮고. 그렇게 되면 탐침하고 천공할 부분은 어디인지 확인되니까 그런 면에서 장기적인 계획으로 수집 성과는 있는 거죠.

[앵커]
제발 우리 국민을 포함해서 많은 실종자들이 잘 대피를 해서 생존해 있기를 바랍니다마는 에어포켓이나 이런 부분들이 생존에 꼭 필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에 안쪽에서 생존자들이 있다면 공기는 버틸 만한 양이 있는 건지 그리고 여기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는데 이것도 도움이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경광숙]
터널 내에 에어포켓에 대한 거는 붕괴 상황에 따라서, 아니면 시설물이 토사 같은 것들이 유입되지 않습니까? 그 유입되는 양에 따라서 다른데요.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은 시설물이라든지 구조물이 있는 공간, 그런 게 중요합니다. 얼마 전에 6살 어린아이를 구조했지 않습니까? 그 구조된 이유도 그렇거든요. 그 아이가 스스로 생존을 위해서 하는 방법은 없었을 겁니다. 다만 주변에 있는 시설물이나 구조물이 그 아이가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던 거죠. 그래서 지금 현재 구조작업을 실시할 때 현장 지휘관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구조물, 특히 바위나 그런 토석류가 쌓여 있는 곳을 제외한 구조물이 있는 데를 중점적으로 검색해 봐야 되는 거고요. 구조물을 다 치우면서 하기는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들 표현으로는 검색봉이나 탐색봉이라고 합니다마는 쉽게 말해서 쇠꼬챙이, 그런 걸로 찔러보면 물체에 닿는 느낌과 사람이 있어서 닿는 느낌이 다릅니다. 그럴 때 그 부분을 집중 발굴해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터널 안에 일반 물이 들어차 있을 때와 진흙이 들어차 있을 때 에어포켓 가능성은 어느 쪽이 더 높은가요?

[백승주]
진흙일 때가 조밀하게 채워지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질 부분은 위에서 한 입구로만 밀려들어왔고 도주 터널은 특성상 사람이나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갱도가 좁습니다. 그러니까 입구가 하나밖에 큰 입구가 없는 상황인데 거품처럼, 우리에게는 거품이지만 매우 큰 공간일 수 있겠죠. 큰 공간, 작은 공간, 반쯤 찬 공간들이 계속 교차되면서 겹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두 분의 설명을 들어보니까 결코 구조작업이 만만하지 않을뿐더러 안전에도 상당히 유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결코 무리해서는 안 되겠죠.

[경광숙]
그렇습니다. 일단 현장 활동하는 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은 전체가 다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봐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팀을 구성하더라도 작업하는 사람이 3명 정도, 그리고 뒤에 2명 정도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해 주는 차원에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걸 알려주고 또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한 걸, 작업하는 분들이 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본인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을 놓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팀워크 자체가 잘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물론 현장 활동하는 대원들이 아주 노련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잘 풀어나갈 걸로 생각됩니다마는 우리 구조대원들도 중요합니다마는 외부에 있는 다른 외국인 구조대원들이나 아니면 네팔의 자원봉사자들이나 그런 분들을 통제하는 것도 신경을 써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들의 활동이라든지 문제점으로 인해서 구조대원들한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책임자들, 지휘관들의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여러 나라의 구조대원들이 다 투입된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거든요. 구역을 나눠서 구조활동을 한다든지 이런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광숙]
그 부분에 대한 건 네팔 정부에서 1차적으로 해 주셔야 될 걸로 생각됩니다. 만약에 네팔 정부 자체에서 지역에 대한 걸 구분을 해 주지 않는다면 저희 구조대의 지휘관들이 나갔기 때문에, 신속대응팀이 나갔지 않습니까? 그래서 네팔 정부의 협의를 통해서 구역을 나눠서, 2차적인 재해가 나타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걸 제거하고 활동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해외에서 이렇게 외국의 구호팀들이 왔을 때 당국에서 수색을 허가해 주거나 허가해 주지 않거나, 이런 소식들이 저희에게도 들려오지 않습니까? 헬기이륙을 막는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현지 상황이 어떤 걸까요?

[경광숙]
현지 상황뿐만 아니라 국내도 똑같습니다. 현장지휘권이 있는데 1차적으로는 주재국 자체 사고발생 국가에서 현장지휘권 전체를 가지고 있고 그 국가에서 부여한 기관이라든지 그런 것에 따라서 주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현장 내부적으로 활동을 하는 건 굉장히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그렇게 활동함으로 인해서 자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약간 국가적인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노출시키지 않으려다 보니까 그렇고요. 두 번째는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안전을 너무 중시하다 보면 신속한 구조활동을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절차가 있어서 현장지휘권에 대한 걸 강화하는데 우리나라도 예를 들어서 삼풍사고 때 아니면 유람선 사고가 났지 않습니까? 그 사고가 났을 때 해경에서 현장에 투입하는 걸 승인을 안 해줘서 119 구조대가 현장 밖에서 대기하다가 진입을 못 했지 않습니까?

[앵커]
소통이 잘 돼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홍수 발생 8일째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습니다마는 3년 전 인도터널 공사 붕괴 때는 41명의 근로자가 17일 만에 구조가 됐었거든요. 저희가 희망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데 그때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백승주]
3년밖에 안 됐거든요. 인도에서 비례되는 건 네팔과 비슷하게 후진적인 재난구조시스템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서 당장 그때는 150mm 파이프냐 산소와 식수를 공급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나서 17일 동안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구조의 골든타임은 짧지만 그런 식으로 구호활동을 빨리 수색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네팔 당국의 초기 일부 폐쇄적인 모습이나 지금 일부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은 나중에 국제적인 비판을 받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구호에서는 이에 맞춰서 대응하고 협조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게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 부디 기적 같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도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광숙 전 119특수구조대 인명구조팀장,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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