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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인선 침몰 이틀째...실종자 수색 '총력'

2026.09.03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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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부산 오륙도 남동쪽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난 뒤 침몰한 예인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사이 이어졌습니다.

8명이 탄 배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은 구조됐지만 6명은 여전히 찾지 못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밤사이 수색 작업에 성과가 있었습니까?

[기자]
안타깝게도 실종자를 추가로 구조했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공군 협조를 받아 조명탄 270발을 쏘며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사고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수색 작업은 중단없이 진행 중입니다.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 25km, 세로 12km를 수색 범위로 잡은 해경은 15개 구역으로 나눠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수색에 동원된 함정은 24척, 항공기는 12대로 늘었고, 해군 무인잠수정도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부산 오륙도 남동쪽 9km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1시 반쯤입니다.

운항 불능 상태가 된 6만6천t급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려고 출항했다가 전복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우리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은 사고 직후 뒤집힌 선체 위로 올라가 있다가 컨테이너선에서 내린 사다리로 구조됐습니다.

우리나라 50대 선원 1명도 선내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의식이 없었고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앵커]
예인선이 전복된 이유는 밝혀졌습니까?

[기자]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여서 사고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현재 사고 예인선은 어제 오후 수심 87m 바다에 완전히 침몰한 상태입니다.

해경은 예인선과 나란히 있었던 컨테이너선의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자력으로 운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예인선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사고 당시 상황을 알 거나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선박은 어제저녁 부산항 북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해역의 빠른 조류 등 주변 환경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무사히 구조된 인도네시아 선원을 상대로도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해양경찰서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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