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을 치르고 업무에 복귀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와 관련해 내부 논의를 거쳐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3일) 오전, 대법관 후보 재제청 시점과 방식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동안 업무와 관련해 논의하지 못했다며 경과를 살피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부친상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은 가족과 조촐하게 치르려 했는데 요란스럽게 되어 국민께 송구하다며, 위로를 전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30일 부친상을 당해 어제(2일)까지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는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자를 다시 제청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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