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자금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법인을 세우고 차량 리스 계약을 맺었다가, 리스 비용을 떠맡게 돼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국에서 A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들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며, 고소장 접수 기준으로 피해자만 40여 명, 피해액은 3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1인 농업법인을 설립하면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법인 운영과 자금 지원을 위한 차량 리스 계약을 맺기만 하면 비용은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약속과 달리 실제론 차량을 넘겨받은 뒤 비용 지급을 중단하면서 피해자들에게 매달 수백만 원의 리스료를 떠넘긴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범인 A 씨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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