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 당국이 우리 긴급구호대의 육로 수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국민 실종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구호대가 오늘은 어느 지역을 수색할 계획인가요?
[기자]
네, 우리 긴급구호대는 오늘 람체 지역에 대한 수색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람체 지역은 우리 국민 8명이 실종된 발전소 건설 현장의 주변 지역입니다.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물던 캠프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실종자들이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어 가족들이 수색을 요구했던 곳입니다.
그동안 우리 구호대는 이곳에 대한 수색을 시도했지만, 네팔 당국이 허가하지 않아 공중에서만 수색을 실시해 왔습니다.
네팔 당국은 이곳의 지형이 험하고,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져 위험하다며 수색에 반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조현 외교부 장관이 네팔 외교장관을 직접 만나 수색 협조를 요청하면서 지상 수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다만, 현지 기상 상황이나 람체 지역의 지상 여건 등에 따라 수색은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네팔 측이 우려하는 대로 현지 지형이 험준한 데다 땅도 질어서 수색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구호대는 어제는 중국인 생존자를 발견했던 위어댐 주변 터널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는데요.
기다리던 생존자 추가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구호대는 이 터널에서는 더 이상 진입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해당 지역 수색은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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