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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첫 출근..."막중한 책임감에 어깨 무겁다"

2026.09.08 오후 04:43
'보완수사 유지' 견해 변화 등에 말 아껴
"중수청에 공정성, 중립성, 절차적 정의 매우 중요"
인력 확보 어려움…조기 안착 방안에도 즉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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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수사 기능을 넘겨받는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가 조금 전 첫 출근 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에 앞서 김 후보자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김 후보자가 밝힌 각오, 어떤 겁니까?

[기자]
김 후보자는 오후 2시 조금 넘어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형사사법체계의 큰 변화 속에 신설되는 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첫마디를 뗐는데요.

앞으로 인사청문회 절차가 잘 마무리된 뒤 중수청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각오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지용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을 안착시켜서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에 한 치의 빈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검찰 재직 시절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이 추진되던 때, 검찰의 보완수사 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는지 질문에 "향후 청문회 절차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중수청에 있어 공정성과 중립성, 절차적 정의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검찰 출신 중수청장이 검찰개혁 취지와 어긋난단 지적을 비롯해, 경찰 권한이 커졌는데 협력하거나 견제하는 방안이 있는지, 중수청이 현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출범 초기 안착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거나 청문회 절차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만 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우려 없도록, 또 수사 과정에서 억울해하는 국민 없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을 받아들여 김 후보자를 지명하기로 한만큼,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데 성공하면, 초대 중수청장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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