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타격이 "가능하다"면서 전쟁이 "매우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현장에서 한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이 전쟁에서 곧 승리할 것"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게 "모든 사안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실상 이미 승리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군사 작전을 중단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간선거 전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단지 그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해군 봉쇄를 해제하고 석유 판매 제재를 철폐하며 지역 내 휴전을 복원한다면 일주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협상도 재개하겠다고 미국 측에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한 양보안에 먼저 합의할 것을 요구하며 이란의 제안을 "1년 전에나 합의했을 법한 수준"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미국 협상단이 이란과 추가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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