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의 무분별한 개발을 경계하며 속도 조절을 주장해 온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실무에 최적화된 새 AI 모델 '클로드 소네트 5.5'를 전격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최근 선보인 최상위 버전 '오퍼스 5.5'에 이은 두 번째 라인업으로 코딩이나 오류 수정, 문서 작성 등 기업의 일상적인 업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전작과 비교해 작업 속도는 30% 이상 빨라진 반면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여 실제 소요 비용은 최대 30%까지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최근 AI 업계의 논란이 되고 있는 무단 성능 베끼기, 이른바 '모델 증류' 공격을 차단하는 기술과 최상위급 보안 안전장치를 탑재해 데이터 보호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업계에서는 AI 위험성을 경고하던 앤트로픽이 신규 모델을 연달아 내놓는 것을 두고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수익성 높은 기업 고객 포트폴리오를 서둘러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가성비와 보안을 앞세운 '소네트 5.5'는 아마존웹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즉시 서비스에 돌입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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