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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영국 공군기지 테러 모의, 외국 세력 개입 분명"

2026.09.29 오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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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 공군 폭격기가 사용하는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 모의 사건과 관련해 외국 세력이 개입한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2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미 공군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 주로 이용하는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폭탄 테러 모의 의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대테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런던 출신 20대 남성 5명을 체포했다가 보석으로 석방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영국 경찰은 외국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많은 다른 이유로 방송에서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며 이번 사건에 어떤 나라가 연관됐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미국의 이익에 대한 공격을 공개적으로 위협하는 세력들과 맞서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이란이 그렇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루비오 장관은 용의자 5명이 석방된 것에 대해 "많은 사람이 불안해한다는 걸 안다"면서도 영국 수사 당국이 "매우 협조적이었고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대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27일 "용의자들이 큰 타격을 입히려 했다"며 "오랫동안 그들을 주시해 붙잡았다"고 말했지만 용의자들이 어떤 세력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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