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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서 '멸공' 내려라"...가족 들먹이며 협박한 중국인

2026.10.01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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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서 '멸공' 내려라"...가족 들먹이며 협박한 중국인
채널A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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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식당이 상호명 '시진핑'으로 인해 중국인 일당에게 테러를 당해 결국 상호를 바꾼 가운데, 2년 전에는 상호명에 '멸공'을 넣은 중식당이 중국인에게 간판을 내리라는 협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기 화성에 있는 중식당 '멸공반점'은 2년 전 한 중국인 손님에게 가게 이름을 바꾸라는 제안을 받았다.

식당 측에 따르면 이 중국인 손님은 "돈을 주겠다"며 멸공반점 간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이후 다시 찾아와 협박성 발언을 했다.

이 중국인은 "가족을 생각하라더", "총은 항상 그 숲에 있는 새를 겨누고 있다, 조심하라" 등 발언과 함께 "나는 저쪽에서 파견해 온 사람이다. 여기 안 오더라도 나 같은 사람을 얼마든지 여기 보낸다"면서 마치 뒷배가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등 압박을 가했다.


식당 측은 이 중국인을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 4월 수사기관 중재로 중국인 남성에게 45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식당 사장은 최근 분당 중식당 래커 테러를 보며 중국인 손님이 올 때 마다 겁이 난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협박을 가한 중국인 남성을 재판에 넘길 지 검토 중이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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