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판다 '푸바오', 기억하시죠. 2년 전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 속에 한국을 떠났는데요.
푸바오에 이어, 이번엔 동생들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올겨울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쌍둥이 판다의 중국 이송 일정이 오는 12월 셋째 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정들었던 판다들과의 아쉬운 작별 소식,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강철원 / 사육사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 여러분들에게 아쉬운 이야기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서 지금 이 자리에 섰는데요. 판다들이 세계적으로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을 한다는 건 여러분이 이미 다 알고 계시는 상황이잖아요. 우리 루이·후이도 그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아마 12월 셋째 주 정도. 한 80일 정도 남았겠네요. 많이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있는 동안 여러분이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격려하고 응원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2023년 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 쌍둥이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동글동글 귀여웠던 아기 때를 지나 어느새 훌쩍 자라 세 번째 겨울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이 가능해지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이 시기에 맞춰 쌍둥이 판다들도 오는 12월 셋째 주, 중국으로 이동하게 되는 겁니다.
언니 푸바오를 보낸 지 2년여 만에 또다시 다가온 이별 소식에, 팬들은 "벌써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두 쌍둥이가 이동하는 날까지 최고로 세심한 케어를 이어가는 한편, 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따뜻하게 배웅할 수 있는 다양한 '페어웰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해 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앞으로 어디에 가든 지금처럼 건강하고 많은 사랑을 받기를 응원합니다.
YTN 서수희 (seosh041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