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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전초전...민주 "조희대 출석해야" vs 국힘 "김현지는?"

2026.10.0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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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 뉴스를 포함한 정국 이슈들,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재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되고요. 단연 내일 가장 주목을 받는 건 대법원 감사입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불출석의견서를 제출했는데 이전 앞선 발언에서 국감을 언급한 부분이 있어서요. 이 발언과 함께 여야의 반응까지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불출석의견서를 제출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앞선 발언에서는 국정감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고라는 발언이 있었단 말이죠. 내일 과연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궁금해지는데.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드러내서 인사말 정도만 하고 퇴장을 할 것인가, 이 부분도 궁금해집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지혜]
말씀하셨던 것처럼 조희대 대법원장께서 국회 출석해서 본인의 재제청 관련해서 의견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국감 하루 앞두고 나는 못 가겠다고 던지는 것은 굉장히 국회를 모독하는 일이고 국회에 출석해서 대법원장이 증언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안 좋은 시각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국회가 수사라든가 재판 과정에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지 국회가 대법원의 인사나 행정에 관련해서 당연히 들여다보고 감독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사법권 독립을 운운하면서 모든 것을 내가 거부하겠다. 나는 국회에 출석하지 않고 국회에서 증언하지도 않겠다. 이렇게 나오는 것은 서영교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법 위에 본인이 있다라는 자의식을 드러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국민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앵커]
출석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국회법 121조를 드느냐 아니면 129조를 드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일반증인이니까 나와야 한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능]
국회법 121조에 의해서 대법원장 출석을 의무화하는 것이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다 대고 기관증인이 아니라 일반증인 얘기를 하는 것은 87년 체제 이후로 사상 초유의 일을 민주당이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조희대 대법워이 불출석사유서를 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지혜]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자꾸 국민의힘에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 사상 초유의 일을 만든 당사자가 바로 조희대 대법원장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대통령과 청와대, 대법관의 임명에 관해서 협의를 거쳐서 지금까지 임명을 해왔는데 협의를 안 하겠다. 본인은 공문을 던지고 나서 이 협의가 깨졌다라고 초유의 사태를 벌인 부분이 바로 조희대 대법원장 아닙니까? 그것이 이승만 정권 이후 69년 만에 처음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다가 4명의 대법관 후보자들을 7개월 동안 가까이 본인이 제청하지 않은 그런 초유의 사태도 대법원장 본인이 만들었기 때문에 국회에 출석을 하냐 마냐에 대해서는 본인이 나와서 당당하게 이유를 들어서 이야기를 충분히 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재능]
국회법 121조에 나와 있는 걸 보면 대법원장을 특정해서 이 규율이 명시되어 있는 겁니다. 특별법 같은 경우에는 일반법보다 우선 적용되어야 되는 게 맞아요. 그래서 일반법상 일반증인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을 부른다는 논리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부를 수 있는 겁니다. 만약에 다음 총선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다수석을 확보해서 이재명 대통령 출석 의무화하자고 해서 일반법을 적용해서 지금과 같은 주장을 하게 된다면 그때 대변인님 동의하실 겁니까? 그것부터 답변해 주시죠.

[앵커]
그러니까 말씀을 나누는 있는 국회법 같은 경우가 3항을 보면 국무총리나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표현이 출석해서 답변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돼 있다면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정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고 일반증인의 경우는 또 다르기 때문에 그 얘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일반증인으로서 답변을 거부하거나 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민주당 측에서 동행명령이나 고발까지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까?

[이지혜]
국회에 출석하느냐의 문제는 본인께서 내가 출석을 해서 해명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시작이 된 것이고. 그리고 동행명령을 거부하는 것에 있어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한다는 부분은 당연히 법상 할 수 있는 조치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렇게 되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대법관이 없는 상태 때문에 어떤 법적 공백이 일어나는지. 그래서 국민들에게 어떤 피해가 되는지 이런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고 국회와 대법관 사이에 큰 충돌로 국민들께서 이해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비춰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것은 법을 적용해서 동행명령까지 한다고 하는 강행을 하는 것을 뒤로 미루고 국회 차원에서 대화로, 다른 수단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진짜 본질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앵커]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앞서 녹취에서는 들으셨지만 대통령이 증언석에 나오면 더 유리하지 않겠냐.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재능]
마찬가지로 헌법에 따라서 대법원장이 본인의 제청권을 행사하고 나서 국회 동의권이 있고 그 이후에 대통령의 임명권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통령의 임명권과 국회의 동의권이 아직 행사되기도 전인데 벌써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두고 지금 국회에 불러서 여론재판,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거죠.

[앵커]
이렇게 첫날 대법원 국정감사 관련해서 얘기만 나누더라도 두 분의 의견이 굉장히 뜨거운데 앞으로 국정감사가 쭉 이어지게 되거든요. 여야가 쟁점마다 굉장히 많이 부딪힐 것으로 보이는데 두 분이 생각하는 이번 국감의 가장 큰 쟁점은 뭐라고 보시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지혜]
지난해 국감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넉 달 만에 이뤄진 국감이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어떻게 예산을 쓰고 집행했는지에 대한 국감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1년 이후 집권을 했고 거기에서 나오는 집행이나 예산, 정책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따져볼 국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려하는 것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누가 출석하느냐, 출석하지 않느냐. 정쟁을 이런 부분 저런 부분 이슈적인 것을 가지고 따진다고 하면 국감이라는 것은 국회의 꽃이라고도 하고 여당을 경계할 수 있는 야당의 강력한 수단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정쟁으로만 몰아간다고 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국감에 대해서 부동산 문제, 전월세 대책이라든가 아니면 미래대응기금을 국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어디에 쓸 것인가, 이런 문제들. 지금 은행에서 해킹을 당해서 개인정보가 누출됐는데 이런 부분을 앞으로 재발방지를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따져묻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고 국민들의 삶 속에 녹아드는 국감으로 거듭나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앵커]
어떤 쟁점들이 가장 뜨거울 것으로 보세요?

[이재능]
마찬가지로 민생과 경제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도 민생과 경제를 이야기합니다마는 결과적으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1년 4개월 만에 거의 파탄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숫자로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가계신용부채가 2000조 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고요. 국가부채도 1400조에 달하면서 작년 말보다 80조 원이 오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1년에 100조씩 오르고 있다는 것은 국가의 나라빚이 1년에 10%씩 오르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부동산 문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부동산도 14% 역대 대통령들 중 부동산의 폭등 속도가 가장 빠른 수준입니다. 숫자로 치환하면 서울 중위지역 아파트 가격 거래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년에 1억 3000만 원 정도가 오른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서민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 내집 마련도 안 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증시에서 주식투자를 종용합니다. 그런데 레버리지 ETF 문제로 많은 계좌가 청산당하고 많은 국민들이 상당한 금전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고 대통령이 뭐라고 합니까? 레버리지 ETF 정책 누가 기획했냐고 했더니 누가 어련히 했겠죠,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국감에서 야당의 시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야당으로서 이런 문제들을 제대로 짚어내고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어떻게 정책 기조를 국정에서 펼쳐나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낱낱이 공개하고 국민들 앞에 드러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지혜]
한 가지만 정정하고 싶은데 국가경제가 파탄났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지표보다는 올해는 전년보다 수출이 56.8%가 늘었고 그리고 무역수지나 반도체 수출도 9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그리고 GDP도 G20 가운데 가장 높게 올라서 3.7%가 됐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 국민들의 삶 속에 녹아나는 그런 시차가 부족한 건 우리 정부여당이 뼈아프게 반응을 하고 정책을 내보여야 되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 경제가 파탄났다고 하는 것은 자칫 국민들께 나쁜 사인이 될 것이고 그리고 1년 4개월 전으로 돌아가보면 윤석열 정부 때 우리 코스피 지수가 2700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8000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을 건강하게 올라가고 거기에서 삶으로 체감될 수 있게 하는 것인지 정책으로 우리가 여야가 같이 검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능]
코스피 800개 기업 중에 전체 시총의 50% 이상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분들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5년마다 돌아온다고 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우리나라에 찾아왔고 그 중심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 GDP 그리고 수출액 그런 것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것이지 이걸 정부가 민생경제정책을 잘했다고 표현하시면 안 되는 거죠. 다시 한 번 엄중한 마음으로 지금의 경제정책을 돌아보는 여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앵커]
확실히 경제지표와 서민들이 느끼는 경제에 대한 체감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두 분께서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궁금한 점이 많을 텐데 여러 현안에 대해서 국정감사를 통해서 조금 더 낱낱이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안보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쟁점들을 얘기해 보려고 했는데 지금 분위기를 보니까,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 같아서 다음 주제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 논의가 본격화하는데 여권 내에서 반대론이 여전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과연 어떻게 의견이 정리될 것인가. 그리고 청문회는 어떻게 열리고 어떤 분위기일 것인가 궁금해지거든요.

[이지혜]
청문회를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은 여당 내 대부분이 생각하는 국면은 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여당 내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분들께서 김지용 후보자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강하게 내셨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그러면 2차 검증까지 해보자고 하면서 시간이 흘렀고 우리가 우려하고 있지만 중수청장 없이 1월 2일에 중수청이 개청된 것이 아닙니까? 이런 시간적인 신속함을 요하는 흐름으로 볼 때 청와대에서는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서 제2검증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후보자를 낙마할 흠결을 찾지 못했다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중수청장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에서 빨리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이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으로서 검찰개혁을 완전하게 완성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굉장히 많은 인력들을 조율하면서 관리자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인지. 이런 것들을 충분히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박지원 의원은 의총 표결로 당론을 정하자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의견이 정리되는 건가요?

[이지혜]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통령께서는 인사청문회로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을 해보자라고 인사청문권한을 국회에 넘겼기 때문에 거기에서 대통령의 인사권을 가지고 의총을 열어서 인사가 맞는지 안 맞는지 다시 논하는 것은 대통령 인사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권은 인사권대로 행사하지만 그리고 국회에서는 청문회를 통해서 인사가 제대로 된 인사인지 검증하는 권한도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인사청문 요구안이 송부됐기 때문에 이달 안에 청문회가 열릴 걸로 보이는데. 쟁점은 어떻게 될지, 분위기가 어떨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능]
국민들께서 많이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검찰이라는 곳이 대한민국이 태동하면서부터 설립됐었습니다. 그리고 78년이 흘러왔고 전체적인 형사사법체계를 개편하는 과정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중수청장 임명 전에 청문회를 앞두고 벌써 네 편이냐 내 편이냐, 여당 내에서도 갈라치기로 싸우고 있어요. 검찰 같은 경우에는 독립성을 가지고 외부에서 누구의 외압도 받지 않고 수사를 펼쳐온 측면이 있는데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게 개편된 상황이 중수청과 공소청 모두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부 산하로 귀속됐다는 거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여기서 중수청장까지도 여권 내에서 네 편, 내 편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과연 국민들께서 걱정을 안 하실 수 있겠느냐. 그리고 청문회에서 웬만하면 통과될 것으로 보여요. 대통령도 강행을 하고 있고. 그래서 중수청장의 임명을 가지고 청문회에서 어떤 식으로 논의하는지보다 임명이 되고 난 이후에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가 훨씬 더 걱정이 된다. 국민들께서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SNS도 워낙 주목도가 높아서 직접 소통행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어젯밤에 올린 글을 보면 좌든 우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어디서나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석들이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지만 이게 김지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향한 글인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지혜]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그런데 대통령께서는 계속 그런 입장을 표명하셨는데, 지난번에 추석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도 그렇지만 개혁을 센 발언으로, 말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을 완성시키고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그런 것들이 바로 정치인의 책임이다라고 계속 말씀을 하고 계신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굉장히 자극적인 말로 특정 지지자들이 원하는 말들을 한다고 하면 그것이 개혁을 실제로 완성하고 이르게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기 때문에 여에서도 그렇고 야에서도 국감을 앞두고 장동혁 대표도 거리에 나가서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장외집회를 여는 그런 모습들을 다 보면 그게 도대체 어떤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정치인으로서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가, 왜 이런 말을 하는 것인가. 이런 거 하지 말고 진짜 개혁이든 정책이든 민생이든 실질적으로 완성시켜서 국민들께서 잘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고 책임이고 책무다라고 하는 것을 지금 X에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히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재능]
대통령은 SNS 좀 그만하셔야 될 것 같아요. 얼마 전에 국민이 국정 지지율 떨어졌다고 하니까 기싸움을 하시지 않나, 혹은 이스라엘 외교부한테 가짜뉴스 유포했다가 일침을 당하지 않나이에요. SNS 그만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첨언을 하자면 민주당 내에 중수청장 임명 관련해서 계속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데 일관된 기준을 국민들 앞에 제시하셔야 돼요. 예를 들면 임은정 전 동부지검장, 과거에 범여권 집회에 나가서 정부를 규탄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내기도 했었거든요.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검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검사 출신이면 안 된다라는 얘기를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검 출신의 검사들, 지금 중수청 검사 80명 중 25%가 된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중수청이 됐건 민생이 됐그것는 끌고 나가야 되는 모습이 필요하지 지금 SNS 하시면서 국민들이랑 기싸움을 할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꽤 길게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처음 나온 의혹은 아니거든요. 유독 크게 번지는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이지혜]
최근에 5.18 논란이라든가 논란 자체가 터무니없다 비판하는 목소리도이런 것들이 불거지면서 정치권 내에서도 여든 야든 굉장히 극단으로 서로의 진영에 대해서 조롱하고 막말하고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들이 팽배한 속에서 암살자들 논란이 불거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실제로 이 영화는 영화대로 보고 정치는 정치대로 정치권역에서 해야 될 일을 하면 되는데 왜 더 촉발됐느냐 하는 것은 정치인들이 정치의 언어로 정치적인 갈등을 풀려고 하는 게 아니라 배우의 극적인 것에 편승해서 또 본인의 이름값을 올리려는 그런 작용을 바라고 자꾸 암살자들을 언급하고 내용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의 예술적인 부분은 관객들이 평가하시게 놔두고 정치권에서 할 이야기는 정치권에서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표현의 자유를 들면서 민주당은 검열정당 영틀막정당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는 영화적 상상력에서 넘어갔다, 선을 넘었다는 표현으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능]
앞서 정치인이 이렇게 바라봐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문화예술계에서 10년 동안 음악과 영상을 제작해 온 당사자입니다. 영화에서 영화는 영화로 바라봐야 된다. 소위 젊은 친구들이 방방바라고 하는데 콘텐츠를 콘텐츠로 볼 수 있으려면 역사적 사실, 이미 규명된 사실에 대해서는 왜곡이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열려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논쟁의 영역이 될 수 있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마는 모든 수사기관과 심지어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주범인 문세광 씨가 재일교포 아니겠습니까? 한일 양국의 수사당국에서 같은 결과를 낸 내용이에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 새로운 음모론, 심지어 북한의 선전영화와 프로파간다 같은 내용의 영화를 표절했다는 점에서 지적을 안 할 수 없는 것이고요. 여러 가지 역사적 진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고 창작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습니다마는 창작의 자유가 역사왜곡까지 들어가게 되면 거기서부터는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지혜]
저도 덧붙이자면 역사왜곡에 대해서 지금까지 청의 문화를 우리 문화를 가지고 와서 어떤 복장을 했다든가 문화를 소개했다든가 그 콘텐츠 내에서. 그러면 국민들이 기가 막히게 알고 불매운동을 한다든가 시청률이 떨어진다든가 그런 일들을 반복해 왔습니다. 시청자나 영화를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이 굉장히 똑똑하게 많은 것을 습득한 과정에서 문화예술을 대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역사적 왜곡이라든가 아니면 창작이라든가 그것은 분명히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시장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고 정치권역으로 끌고 들어와서 이렇다 저렇다 얼평을 하는 그런 것까지는 정치권에서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재능]
시장에서 중립적으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그 주인공이 있지도 않은 허구의 인물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탐닉하는 쪽으로 가면 안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관객들의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기 마련이거든요. 제가 하나 배경지식을 말씀드리면 문세광 씨는 재일교포인데 일본 수사당국이 자택 수사를 하니까 조총련과 접촉했던 사실. 그리고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관련된 서적이 다수 발견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수사당국 같은 경우에는 문세광 씨가 북한의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서 이런 사건을 벌였다라고 수사 결과로 나와 있습니다. 양국이 이렇게 평가한 내용에 대해서 갑자기 박정희 대통령과 중정이 이런 사건을 벌였을지도 모른다, 배후에 있었을지 모른다는 해석을 내놓는 것이 과연 중립적인 평가를 받을 자세가 되어 있는가영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굿즈에 대한 논란 그리고 주연배우에 대한 불매 논란, 이런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결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지혜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재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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