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불참해 논란이 되자 총리 본인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어제(5일)저녁 자신의 SNS에 해당 회의가 "의장국인 프랑스가 당일 직전에 급하게 잡은 것으로, 대리 출석이 인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의가 "유럽의 비축유 방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 등의 디젤 가격 등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일본이 논점의 중심에 있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또 "버넘 영국 총리도 불참하고 대리 출석했으며,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불참한 것으로 들었다"며 불참한 것이 자신만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회의 결과 '1억 배럴의 석유 비축량의 협조 방출을 실시한다'고 결정했으나 일본은 이전부터 비축분 방출을 시행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운 방출 조치를 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일 밤 열린 G7 온라인 정상회의에 불참했으며, 총리를 대신해 일본 외무성의 엔도 카즈야 외무심의관이 참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카메라를 끈 상태로 이름만 표시됐습니다.
이후 이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7 정상회의에 총리가 직접 참석하지 않는 일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회의가 열린 시간에 다카이치 총리가 관저에 있었으며 면담 등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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