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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강경파에 경고?...이화영 가석방 요구 논란

2026.10.10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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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여야의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정국 소식 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권 내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서 또다시 강한 메시지 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그래픽을 좀 보여주실까요. 순진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국가정책까지 뜻대로 하려다 안 되니 급진개혁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문제다. 이런 내용을 올렸습니다. 강성필 대변인님, 당내 강경파 여러 명을 겨냥한 겁니까, 아니면 특정 누구 한 명 콕 집어서 겨냥한 겁니까?

[강성필]
일단 두 가지를 지적해야겠는데 일단 저는 강경파라는 단어 자체가 지금 현재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비판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강성파라는 것은 제대로 된 정책에 있어서 우리가 좀 더 급진적으로 가야 한다든지 개혁적으로 가야 된다든지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강성파라고 하는 것이지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을 일종의 트집을 잡아서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통령께서 전에 표현하셨듯이 저는 무국파,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저는 표현하는 것이 맞다. 강경파도 아니다라고 보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저는 당내에서 이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는 한두 분 정도라고 저는 느껴지고 있어요. 그런데 한두 분이기 때문에 이분들의 목소리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커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보고 저는 대통령께서 야당의 비판까지 무릅쓰고 저런 메시지를 내게 된 것은 현재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지난 총선에서 대통령에게 은혜 받아서 국회의원 되신 분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정말로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이때 목소리 내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이럴 때 여론 정리 안 하고 뭐 하냐 이런 겁니까?

[강성필]
우리 당헌당규에도 제대로 된 징계를 할 수 있는 절차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당내 현역 의원들께서 이런 무국파들에 대해서 징계하라고 징계요구안도 내고 또 연판장 돌리고 이런 식으로 뭔가 역할을 해야지 이러한 당심을, 그리고 현역 의원들의 의견을 최고위원회, 지도부가 접수를 해서 검토를 한 다음에 거기에 맞는 절차와 또 처벌이 필요하다면 처벌로 갈 건데 이런 움직임들이 아무도 하지 않고 있으니까 대통령께서 답답해서 저런 메시지까지 내게 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현역 의원들이 나설 때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여당 내부 강경파든 무극파든 표현은 다를 수 있겠는데 대통령의 메시지는 특정인을 겨냥한 겁니까, 그 무극파들을 겨냥한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흥]
한두 명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추미애, 넓게 보면 유시민, 정청래, 김어준 그런 분들도 있고요. 제가 볼 때는 가깝게는 검찰개혁 관련해서 도드라지게 본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김용민, 임은정 검사도 있을 텐데 저는 좀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그분들이 어떻게 됐습니까? 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공천을 주거나 임은정 검사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광주지방공소청장으로 임명한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좀 이해가 안 되는 게 검찰개혁의 본질은 살아있는 권력으로부터 중립적인, 그야말로 살아 있는 권력을 제대로 수사하기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그런 개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은정 검사 관련해서 이건 여야를 떠나서 그분이 어떤 일을 잘했다, 그런 평가를 받는 분은 아닙니다. 임은정 검사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냥 정치적인 발언을 공공연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상급자가 될 사람, 김지용 수사청장 관련해서 그렇게 문제를 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자리에 기회를 준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이다, 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대상에 대한 문제도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문제가 되는, 전반적으로 국민을 위한 목소리가 아니라 한 진영의 그것보다 본인의 입장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이렇게 SNS를 통해서 얘기를 하고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문제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본인이 SNS를 통해서 이들을 공격하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SNS를 통한 어떻게 보면 갈라치기, 공격적인 날 선 언어를 구사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한다. 이거는 좀 구체적인 정황을 대통령이 SNS에 담았는데 임은정 청장을 김기흥 대변인님은 얘기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누구라고 보세요? 거론하기는 힘드시겠죠?

[강성필]
지명해서 말씀하는 건 적절치 않을 수도 있는데

[앵커]
이걸 들은 당사자는 알 거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그렇겠죠. 그리고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국민들과 또 야당에서도 지적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본인들은 느끼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아쉬는 게 뭐냐 하면 어느 순간부터 저희 범여권 내에 검찰개혁이 자기의 정치에 대한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분들은 검찰개혁의 문제가 계속해서 생겨야 됩니다. 그래야 본인들이 어떤 주장을 할 수가 있고 그 주장을 함으로 인해서 또 대중에게 인지도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의 정치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증거가 얼마전에도 중수청을 법무부에 놓자고 했는데 안 된다, 법무부에서 검사들끼리 짬짬이 한다, 행안부 보내야 한다. 행안부 갔습니다. 그다음에 또 보완수사요구권 나오니까 요구권 안 된다, 폐지해야 된다, 수사관도 사법수사관 이런 이야기 안 된다. 분명히 중수청장 가지고 트집을 잡았던 분들은 후에 공소청장이 임명이 되면 또 공소청장의 과거가 이랬느니 저랬느니 친윤이니 이런 얘기하실 건데 대한민국의 고위공직자의 기준이 친윤이냐 반윤이냐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까? 지금 감옥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당내에서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강성필 대변인께서 추미애 지사 징계가 필요하다, 강력한 얘기를 한 게 기사화도 많이 됐던데요. 어떤 징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강성필]
저는 사실 우리가 당무감사를 통해서 광역단체장을 평가해서 그 순위에 있어서 불이익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은 사실 다소 정치적인 보복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치인의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고. 저는 그 일환과 연장선에서 현역 의원들, 특히나 경기도에 있는 국회의원들, 도의원들, 기초의원들 이런 분들이 지금 본인 말씀대로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어렵다라고 하시면서 자꾸 경기도정에 대한 메시지는 내지 않고 계속해서 중앙정치, 그것도 중수청장, 그런데 그 중수청장도 본인이 법무부 장관 할 때 처음으로 검사장으로 승진시켜줬다고 하면 그 역시 본인이 사람을 잘못 본 잘못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맛집 평가 잘못했다고 얘기했죠@

[강성필]
그리고 또 과거에 한동훈 의원 관련해서 핸드폰 포렌식도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가 무슨 대검 과장할 때...

[앵커]
대검 형사부장하고 있을 때 승인을 안 해 줘서 문제가 됐다는 거죠.

[강성필]
그런데 그때 법무부 장관는 추미애 현재 경기도지사예요. 법무부가 국회에 예산을 요청해서 전체적으로 예산을 받아서 대검이든 중앙지검이든 다 뿌려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추미애 지사께서 검찰개혁에 대한 진정성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사람이 TPO, 때와 장소, 본인의 주어진 역할과 업무에 있어서 충실한 것이 더 우선이다. 정치적인 문제는 저희 당에서 잘 해결하겠다 말씀드립니다.

[앵커]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친윤이냐, 아니냐 이 프레임으로 편가르기 같은 것을 쭉 해 왔고 강경파에서는 초대 중수청장이기 때문에 이 개혁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던 사람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기흥]
저는 강성필 대변인님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뭐냐 하면 김지용 개인에 대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지용 후보자의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이른바 강성 지지자들이나 아니면 이걸 이용해서 하는 정치인들의 목소리는 톤이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카스트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혁명에는 적이 필요하다. 없으면 만들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 이 정부의 검찰개혁 동의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개혁입니까? 국민들이 수사를 받는 데 있어서 피의자, 범죄자는 좋고 피해자, 국민들은 굉장히 안 좋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혁은 아닌데 여하튼 그 말따라 그쪽에서 말하는 것처럼 개혁이라고 한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 내용을 봐야 되거든요. 실질적인 개혁도 아니지만 여하튼 이쪽에서는 개혁의 캐치프레이를 끌고 가기 위해서 적을 계속 만드는 거죠. 그래서 여전히 김지용 후보자에 대해서 친윤이다 친윤이 아니다 보고 있는데 본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추미애 의원이나 김어준, 유시민 이런 분들을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이쪽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인 거다, 배신자다, 이런 프레임이 먹힙니다. 왜 그러냐면 본인이 당대표 시절에 그렇게 검찰개혁을 하면서 검찰을 악마화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악마화했는데 갑자기 보완수사권도 얘기하고 또 검찰을 다시 한 번 중수청장으로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받아들이기 힘든 게 아닌가 봅니다.

[앵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 강경파들의 비판의 목소리 전해드리고 있는데 두 분이 오늘 넥타이색은 다르게 매고 나왔지만 강경파에 대한 목소리는 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듯한 그런 생각도 드는데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잖아요. 분위기가 어떨까요?

[강성필]
저는 인사청문회에서는 사실 김지용 후보자의 개인적인 잘못된 치명적인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면 일종의 정치 공방은 조금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저는 무난하게 통과할 거라고 보고 있고.

[앵커]
행안위에서 하는 거죠?

[강성필]
맞습니다.

[앵커]
행안위원장이 김영진 위원장, 친명이잖아요.

[강성필]
친명을 떠나서 어쨌든 간에 당내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김지용 후보자와 관련해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저는 합리적인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임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민석 대표가 대통령의 리더십을 훼손하는 부분은 당에서 제어를 하겠다는 표현을 했거든요.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복안이 있는 걸까요?

[강성필]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대표는 비상징계권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상징계권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신중하게 행사해야 하고. 또 과거 당대표들이 비상징계권을 행사했을 때는 그만한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강경파, 무극파 이런 분들에 대해서 그리고 특히나 추미애 지사 같은 경우는 단체장이기 때문에 또 거기에 맞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작이라는 것은 어쨌든 리더들은 본인이 행하고 있는 어떤 징계가 됐건 정책이 됐건 정치적인 행위에 있어서 동력을 받기 위해서는 당심이라든지 지지자들의 지원이 필요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민주당내의 현역 의원들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징계요구안을 지도부에게 요구를 해서 지도부에서 저희 당에서 당헌당규에 의한 절차에 따라서 적절하게 징계가 필요하다면 징계하는 게 맞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비단 김지용 후보자 문제만이 아니라 강경파에서 여러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현실인데 김민석 대표가 제어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히기는 했는데 캐릭터들을 보면 제어가 될까, 이렇게 보이거든요. 어떻습니까?

[김기흥]
제가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김민석 대표가 총리 시절에 어떻게 보면 검찰개혁 관련해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옳지 않다, 당연히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예외적 허용을 두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의 2인자가 결을 같이 한다고 보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보완수사권 폐지가 옳다고 내가 줄곧 밝혀왔다 이렇게, 처음 듣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말의 영이 서지 않는 부분이 있고요. 무엇보다도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장악력, 그립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김용, 최고위원에 나갔다 안 되지 의회았습니까. 떨어진 걸 보고서 김어준 씨가 뭐라고 얘기했냐면 친명 타이들을 가지고 앞으로 정치를 할지 의원들이 좀 고심을 할 거다, 고민할 거다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강성필 대변인께서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더라도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없습니다. 왜냐.

[앵커]
다 어디 갔습니까?

[김기흥]
제가 볼 때는 대통령, 소위 말해서 대통령과 함께 입장을 같이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면 강성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따라갈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 견적이 나왔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다 보니까 SNS를 통해서 말이 거칠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이 시점에서 볼 때 김민석 대표마저도 본인의 자기 정치에 매몰돼 있고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이라는 그 방향성에 대해서 온몸을 던져서 싸우고 있지는 않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결국에는 당내에서 여론이 잘 수습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 측에서는 가석방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변호사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의 시발점이 됐는데요. 그래픽을 좀 보여주실까요. 이화영 전 부지사가 대통령에 화가 많이 났다, 이런 입장을 언론인터뷰를 통해서 김광민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가석방을 이 대통령 측에 여러 경로로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금 정진상, 김용 등 대장동 일당은 다 석방이 됐는데 왜 나만 감옥에 있냐, 이런 입장이라는 겁니다. 이 인터뷰 내용으로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옥중 입장문을 냈습니다. 다소 톤이 다른데요. 변호인이 오랜 수형생활을 지켜보면서 아마도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한 것 같다. 나의 진의와 다른 부분이 있다고 했고요. 진상규명 지체되는 것이 답답하고 억울은 한데 마찬가지로 고통받고 계실 대통령의 고뇌도 공감을 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가석방을 원한다, 이건 메시지는 같은 것 같은데 톤이 좀 다르거든요. 왜 그런 걸까요?

[강성필]
저는 가석방을 원한다고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언론에서 해석하기로는 톤이 다르다고 하는데 저건 톤이 다른 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부정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김광민 변호사라는 분은 왜 이화영 부지사와 다른 의견을, 이화영 부지사의 마음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일까.

[앵커]
둘이 완전히 입장이 다른 거라고 보세요?

[강성필]
그렇죠, 그 증거가 뭐냐 하면 기본적으로 김광민 변호사는 말 그대로 변호사입니다. 가석방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본인이 저보다 더 잘 알아요. 가석방의 요건이라는 게 있습니다. 형의 몇 퍼센트를 채운다든가 그랬을 때 가석방위원회에 가서 심사를 해서 그게 정해지는 건데 그 요건이 지금 안 되는 거예요. 그걸 본인의 변호사가 모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주장을 한다? 그리고 김용, 정진상과 비교를 했는데 이분들은 본인이 말한 것처럼 대장동과 관련된 사건인 것이기 때문에 이화영 부지사하고 사건도 달라요.

[앵커]
재판이 끝나지 않았죠, 아직.

[강성필]
그리고 이분들은 말씀하신 대로 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보석 상태인 거예요. 그런데 이화영 부지사가 만약에 감옥 밖을 나오려고 한다면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형기간이 오래돼서 가석방 요건을 채워서 심사를 통해 나오든지 그리고 또 다른 재판들이 있습니다. 그 재판들이 형이 확정돼서 그때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통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김광민 번호사가 제일 잘 알 것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메시지를 냈고. 그 메시지를 바로 이화영 부지사가 부인했다는 건 저는 김광민 변호사 그분 개인의 정치적인 목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대통령에 화 많이 났다 이것도 그러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한 얘기가 아닌데 본인이 한 거라고 보세요?

[강성필]
만약에 김광민 변호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지금 방금 그래픽에도 나왔지만 이화영 부지사의 자필 편지에 그렇게 나왔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대통령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안타깝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참 범여권 내에 대통령에 대해서 음해하고 공격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어쨌든 바로 이화영 지사가 바로잡았기 때문에 저는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해프닝이다. 둘이 입장이 전혀 다른 거다, 그렇게 보십니까?

[김기흥]
국민들이 다 알았죠. 어떻게 보면 범죄자 아닙니까?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 받은 범죄자가 대통령을 겁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불법 대북송금 관련해서 공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단순히 본인의 감정을 토로한 게 아니라고 볼 수 없고요. 무엇보다도 그 변호인이 지난 9월에 이런 SNS를 올렸습니다. 대북 송금이 정말 조작이라면 공소취소를 외치기 전에 이화영부터 당장 석방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기서는 아닙니까 이렇게 얘기하고요. 또 이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화영을 석방하십시오 이렇게 했습니다. 석방하십시오. 석방하십시오, 이게 대통령한테 막 지시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갑자기 2~3일 전에 입장이 나온 게 아닙니다. 분명히 이화영 전 부지사가 화가 많이 나 있다는 건 많이 알고 있는 거 아닙니까?

[앵커]
강성필 대변인은 개인정치라고...

[김기흥]
개인 정치라고 한다면 갑자기 얘기를 한 게 아니잖아요. 석방하라고 이렇게 대통령한테 다그쳤습니다. 그렇다면 이화영 전 부지사 이분이 외부에서 이렇게 나와서 이런 SNS 글을 올린다는 걸 몰랐을까요? 이 관련된 것도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를 했습니다. 저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렇다면 일종의 변호인을 통해서 나 혼자 죽을 수 없다. 잘 처리하라, 이런 것을 확실하게 화가 났다는 워딩을 통해서 전달했죠. 그런데 충분히 24시간 넘게 얼마나 많은 뉴스가 만들어졌습니까? 그렇다면 대통령한테 시그널이 간 거 아닙니까, 경고가 들어간 거 아닙니까? 그래도 대통령이 힘써야 되는데 대통령을 마냥 다그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면 톤다운 해서 이거 진의가 다른 것 같다 하면서 강약조절을 한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 변호인이 문제라고 한다면 해촉하시면 됩니다. 해임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거든요. 그리고 참 안타깝게도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 범죄자가 이런 얘기를 하는 데 있어서 뭔가 제대로 얘기를 못 하고 있다. 국민의 위임된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안쓰러움을 보는 것은, 부끄러움은 국민들의 몫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진의가 왜곡됐으면 변호사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 말씀하셨거든요.

[강성필]
짧게 한마디만 더 드릴게요. 김광민 변호사가 정말로 이화영 부지사의 가석방이라든가 다른 이유를 생각을 했다면 결과적으로 지금 결과가 이화영 부지사가 감옥 밖으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됐습니까? 이렇게 공론화가 돼서 오히려 이화영 부지사와 관련해서 가석방이든 나중에 형이 확정됐을 때도 사면복권되고 이런 것이 더 어려워지는 거죠. 그것을 누가 했습니까? 김광민 변호사가 한 겁니다.

[앵커]
김광민 변호사 관련해서는 민주당 내부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던데 또 이 김광민 변호사가 알고 보면 친청이다, 정청래 전 대표랑 가깝다, 이런 얘기도 들리더라고요.

[강성필]
저는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확인된 사실로 본다면...

[앵커]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분은 맞아요?

[강성필]
정치인입니다. 왜냐하면 이분이 이미 광역의원, 도의원을 하셨고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단체장으로 출마를 하셨던 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미 정치인입니다.

[앵커]
강약 조절이라고도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러면 만약에 김광민 변호사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의를 왜곡한 게 아니라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렇게 또 바로 본인의 진의를 알아달라고 하면서 입장문을 낸 건 왜 그렇다고 보세요?

[김기흥]
그러니까 이게 너무 커지면 본인도 화가 났죠, 화가 났지만 화를 계속 낸다고 일이 풀리지는 않지 않습니까? 이걸 대통령이 권력을 가지고 있을 때 해야 되는데 이게 강경파들이 이재명 대통령한테 어떻게 보면 들이받는 형국이나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가 화가 났다고 해서 변호인을 통해서 입장을 밝힌 거나 다 지지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들은 상대 비교를 할 수밖에 없거든요. 정진상, 김용 등 대장동 일당, 여기서 제가 볼 때 대장동 일동은 김만배와 남욱이 포함된다고 봅니다. 어떻습니까?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했지만 법원 1심에서 부패 사건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항소를 포기해서 김만배 일당들이 7400억 원이라는 본인들이 범죄 수익을 세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범죄수익을 본인들의 호주머니에 넣게 됐거든요. 그러면 이화영 전 부지사 입장에서는 그게 맞습니까? 물론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거 어불성설이고 나쁜 놈들 사이에서 뭐가 더 나쁘냐, 덜 나쁘냐, 그런 차이이기도 한데 본인은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는 냈는데 계속 화낸다고 될 일은 아니니까 좀 상황을 지켜보겠다, 이런 부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굿캅, 배드캅 전략인 건지 아니면 정말 변호사의 개인 플레이인 건지 이 부분은 추후에 또 이화영 전 부지사 입장이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10월 6일~10월 8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응답률 : 9.7%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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