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허용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감사 서한을 보낸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용우 대변인은 오늘(10일) 서면 브리핑에서, 나 의원은 포로 당사자와 가족의 신변 보호를 위한 요구까지 '친북'으로 매도하는 무책임한 선동을 멈추라며, 극우적 몸부림은 스스로의 정치적 입지를 갉아먹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정훈 의원도 자신의 SNS에, 북한군 포로 송환에 감사하는 것과 국가 간 외교 신뢰를 지키는 건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도 매국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의원들이 북한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자처하는데 북한 지도부냐며, 은인에게 채찍을 휘두르는 민주당 정권의 굴종이야말로 매국 행위라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명분 없는 주우크라이나 대사 소환을 즉시 취소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결례를 사과하고 감사를 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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