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글날 연휴 둘째 날, 전국 축제장 곳곳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국화꽃밭에서 이색 체험을 하고 둘레길도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산자락 아래 정원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심은 아스타 국화 4만 5천 본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밭 곳곳에서 판타지 캐릭터를 만나고 직접 활도 쏘며 주인공도 되어봅니다.
[김옥화 / 강원도 동해시 쇄운동 : 아스타 국화꽃도 많이 피어서 애들도 볼 것도 많고 체험거리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행사 기간에는 밤 10시까지 문을 열어 정원의 야간 경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갓 구운 빵 내음이 가득하고 판매대 곳곳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강릉 빵 축제에는 지역 빵집 58곳이 참여했습니다.
유명 빵집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빵을 맛봅니다.
[김설아·이의주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 식사류 빵도 되게 많고, 디저트 빵도 되게 많고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놀면서 공연도 구경할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하나둘 셋" 출발 신호가 울리자 참가자 천5백여 명이 힘차게 첫발을 내딛습니다.
서울 남산 자락을 따라 이어진 6km 둘레길.
가족끼리 연인끼리 보폭을 맞춰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방선의·전혜성 /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 이제 커서 이렇게 높은 길도 씩씩하게 먼저 앞에서 안내해 주는 거 보면서 너무 행복하게 옛날 얘기하면서 잘 올라왔습니다.]
한글날 연휴 둘째 날, 나들이객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가을날의 추억을 담아갔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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