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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리콘밸리 뚫어라"...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성료

2026.10.11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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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수산물의 대표주자인 김이 1,3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8개 기업이 합작해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한 덕분입니다.

박승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북 군산의 우수한 김과 새만금의 김 생산 시설이 한·중·일 8개 기업의 글로벌 유통망과 손을 잡았습니다.

현장에서 체결된 수출 계약 규모만 1억 달러, 우리 돈 1,350억 원에 달합니다.

[신상윤 / 월드옥타 본부 사업수행 담당 부회장 : 실거래를 한번 해보자는 취지에서 중국 4개 팀, 한국 팀, 그리고 일본 2개 팀이 모여 이번 합작 계약에 서명하게 됐습니다.]

중국 선전에서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나온 성과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첨단 기술부터 K-뷰티와 식품 등 대표 소비재를 선보이는 국내외 기업 350곳과 국내외 경제인과 바이어 등 7,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노재헌 / 주중국대사 : 우리 경제가 새롭게 재도약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행사 기간 3,10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3천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과 1억20만 달러의 실계약을 맺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박종범 / 월드옥타 회장 : 현지 로컬 바이어들도 참여를 시켜서 더 폭넓게 수출 상담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저희의 기본 뜻이고요.]

한중 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투자와 차세대 교류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서는 차세대 청년 창업가들이 AI와 디지털 헬스 등 혁신 기술을 앞세워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벤처 투자자들을 상대로 해외 진출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세계 첨단산업의 거점 선전에서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진 한인 경제인들. 이들의 발걸음이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선전에서 YTN 월드 박승호입니다.

YTN 박승호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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