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SNS 소통을 계속하겠다고 한 글과 관련해, 핵심 문제는 말투가 아니라 국무회의나 외교 채널을 건너뛰어 국정을 앞질러가고 있다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SNS는 개인 감상이 아니라 곧 정부 입장으로 읽힌다며 이같이 밝힌 뒤, 먼저 글을 올리고 반발에 부딪히면 거두는 '선게시·후유턴'이란 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태지역 다자간 FTA인 CPTPP에 관해선 SNS를 통해 FTA가 불가피하다더니 국무회의에선 원점 재검토가 됐고, 이스라엘군 관련 게시물은 이스라엘 외무부 공개 반발까지 불렀다면서, 대통령의 글에 시장은 흔들리고 외교는 해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대통령을 향해 정책은 국무회의와 부처 검토를 거친 뒤 발표하고 외교·안보 사안은 공식 채널에서 다루라면서, 대통령의 손가락이 아니라 국정 절차가 대한민국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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