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같은 당 김재섭 의원을 소환 조사한 서울경찰청 관계자가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이태형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같은 로펌 출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오늘(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 수사를 담당한 김 모 경감이 경찰 특채 전 소속된 법무법인이 이 비서관과 같은 곳이라며 이같이 밝힌 뒤, 해당 법인은 매우 작은 규모라 서로 몰랐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재준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건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당하고, 김 의원은 같은 지역구인 도봉경찰서가 아닌 서울경찰청에 배당한 이유가 결국엔 특정 지시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재선 조은희 의원도 SNS에서 김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무려 16시간 46분 동안 조사받고도 추가 출석 요구를 받은 반면 정 전 후보 사건은 일선 경찰서에 배당됐다며, 같은 선거에 같은 혐의인데 야당 의원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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