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틀 사이 세 번째 초대형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 홍보부는 현지 시간 12일 오전 호르무즈 해협에서 초대형 규모의 세 번째 유조선이 타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 유조선은 앞서 항법 장치를 끄고 해군의 경고를 무시했다"며 "해협의 질서와 안보를 교란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려 했기 때문에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상선이나 유조선이 미군이나 밀수업자들과 협력하는 어떠한 행위도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가 공개한 영상에는 발사체에 맞은 듯 연기가 치솟는 유조선의 모습이 담겼으며, 유조선에는 '알 마캄'이라는 선박 명칭과 함께 라이베리아 수도인 몬로비아 표식이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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