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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영국, 다음 달 20일 정상회담...관계 재설정 논의

2026.10.13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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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총리 교체로 인해 연기됐던 유럽연합, EU와 영국의 정상회담이 다음 달 20일 열립니다.

EU 각료 이사회는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다음 달 20일 벨기에 브뤼셀에 앤디 버넘 영국 총리를 초청해 제2차 EU-영국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보도자료에서 "EU와 영국은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자주의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지지하며, 유럽과 전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뜻을 함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협력에 있어 공동의 입장을 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첫 정상회담을 연 EU와 영국은 당초 지난 7월 2차 회담을 하려 했으나 키어 스타머 전 영국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스타머 전 총리의 후임인 버넘 총리는 지난달 29일 집권 노동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영국의 EU 탈퇴는 득보다 폐해가 더 많았다면서 EU와 어떤 관계를 설정할지, 오는 11월 EU와의 정상회담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BBC 인터뷰에서 유럽 단일시장이나 관세동맹 복귀를 넘어 "끝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해 EU 재가입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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