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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천피' 붕괴...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

2026.10.13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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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약세를 보이며 6,4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오늘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장 1시간도 되지 않아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6% 넘게 내리며 6천선이 깨지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후 들어서도 증시 하락세가 회복되지 않았군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오전 9시 47분에 두 달가량 만에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오전부터 장중 6% 넘게 내리며 6,000선이 깨지는 등 큰 하락 폭을 나타냈고 현재도 6천선 근처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수는 장중 5,911선까지 내리며 5,900선도 위협을 받았지만 현재는 낙폭을 일부 회수한 모습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3.65% 내리며 6,400선을 내줬는데요, 오늘은 3.1% 내린 6,186에 거래를 시작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 속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피 하락은 두 반도체 대장주의 급락세 영향이 큰데요.

삼성전자는 7%대 떨어져 23만 원대 초반에 있고, SK하이닉스도 9%가량의 하락 폭을 보이며 장중 한때 146만 원 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약세는 앞서 미국 반도체·기술주가 부진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주의 약세가 크게 눈에 띄었습니다.

마이크론이 3.88%, SK하이닉스 ADR이 4.02%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29%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 더해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D램 메모리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한 것이 글로벌 반도체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코스닥은 3% 내린 823에 거래를 시작하며 5% 가까이 낙폭을 키워 802선까지도 내리는 등 오늘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기준 1,343.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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