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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난동에 8명 중경상...살인미수 50대 체포

2026.10.13 오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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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인천 구월동에 있는 복합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5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신고가 언제 접수된 겁니까?

[기자]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상가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성 5명과 남성 3명 등 모두 8명이 다쳐 주변에 있는 병원 다섯 곳으로 나뉘어 옮겨졌고, 이 가운데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여성 피해자는 현재는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의식은 여전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강 병 훈 / 사건 목격자 : 가방에서 칼이 엄청 많이 나왔는데 양손에 칼 들고 있었고, 가방에서도 칼 한 10종류 정도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경찰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제압한 59살 남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 2점을 압수했습니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잠시 뒤 저녁 8시쯤 이곳 현장을 찾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피의자에게는 같은 전과가 있었다고요?

[기자]
A 씨는 과거 살인미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범 우려가 인정돼 오는 2029년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법무부는 입장문을 통해 전자감독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과 보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A 씨는 인천 계양구에 있는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지난달 15일 경찰에 입건돼 수사받고 있던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구월동 사건 현장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나경환 이승준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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