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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폐쇄에 일상 마비되는 사우디...모든 행사 취소에 재택근무

2026.10.20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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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세가 격화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정부 기관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하는 등 일상이 사실상 마비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AFP 통신 등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타르 항공은 오는 24일까지 리야드행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에티하드 항공과 에어 인디아 등 다른 항공사들도 사우디로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했습니다.

하늘길이 끊기면서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던 음악 페스티벌 '사운드스톰'이 취소됐고 15일 열릴 예정이던 리야드 패션위크도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테니스 이벤트 경기 '식스 킹스 슬램'도 오는 21일에서 12월 27일로 연기됐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추진해온 투자 콘퍼런스 '미래투자이니셔티브'도 공항 폐쇄로 내년 개최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적 투자자문사 매켄지 등이 입주한 리야드의 랜드마크, 킹덤센터도 입주사들에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따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야드와 인근 지역의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를 떠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 바레인이나 카타르로 향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으며 서방 대사관들도 사우디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가 이달 들어 지금까지만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20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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