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취임식에서 사건, 사람의 지위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원칙과 기준으로 수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수표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시작되는 가운데, 초대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어떠한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법과 증거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면서도 헌법과 법률에 따른 민주적 통제를 존중하고 독단적으로 수사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절차적 정의를 수사의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며 특정인을 겨냥한 수사, 별건 수사, 먼지털기식 수사는 철저히 경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청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의 중요성, 인력의 전문성 및 책임수사제 정착,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필요성 등도 언급했습니다.
오늘 취임식은 김 청장이 지난달 8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42일 만에 열렸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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