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 감사에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부실 수사가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의 초기 수사가 늦어지면서 피의자인 최 전 의원이 4∼5개월간 핵심 증거인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피해 아동에게 증거 삭제를 지시하는 등 초동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도 최 전 의원이 스스로 포렌식을 맡겨서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것을 믿고 기다려준 경찰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수사가 부실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5월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노래방 살인 사건에 대해선 경찰이 출동 당시 내부를 확인하지 않고 철수했던 부분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박종섭 충북경찰청장은 국민적 관점에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수립하고 중요 사건에 대해선 직접 챙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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