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이란이 역사상 지금처럼 긴밀하게 협력한 적은 없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 시간 20일 자신의 SNS에 전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예멘을 포함해 유럽에서 서아시아에 이르는 모든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와 원자력 협력 확대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역사상 이란과 러시아가 지금처럼 긴밀하게 협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는 중동 분쟁에서 중재 역할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라브로프 장관은 이란 방문에 앞서 러시아의 노력이 대규모 전쟁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중재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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