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진숙 헌재 결정 놓고 충돌..."면죄부 아냐" vs "입틀막 사과"

2026.10.23 오전 12:13
이진숙, '국감 제척' 일부 효력 정지에 "환영"
범여권 "정신 승리…4개 사안엔 제척 효력 유지"
민주 "선수가 심판 안 돼…이진숙 스스로 회피해야"
AD
[앵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국정감사 배제 조치 효력을 일부 정지시킨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여야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 안건에 대한 제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이른바 '입틀막' 사과부터 하라고 맞섰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진숙 의원 '국감 제척' 의결에 대한 일부 효력을 정지한 헌재 결정 이튿날, 이 의원은 곧장 기자회견을 열고 환영했습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다수 폭력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수가 많다고 정의는 아니다….]

그러나 맞불 기자회견을 연 범여권 과방위원들, '정신 승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의원이 방통위원장 시절 '2인 체제' 방통위가 의결한 사안을 포함해 4가지 안건에 대해선 제척 결정이 유지됐는데, 이를 외면한 채 국민을 호도하고 있단 겁니다.

[이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본인이 수행한 업무를 국회의원이 된 뒤 직접 감사할 때 발생하는 공정성 문제를 무겁게 본 것입니다.]

설전은 과방위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국정감사 참여는 '선수가 심판을 보는 격'이라며,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사안에선 스스로 물러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이정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진숙 의원에 대한 면죄부가 결코 아닙니다. 이해충돌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엄중한 경고입니다.]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진숙 의원만 없으면 무난하게 국감을 진행할 수 있어요. 스스로 제척하고 오늘 회피를 하시든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먼저라고 맞섰습니다.

[김장겸 / 국민의힘 의원 : 포괄적으로 발언을 제지하고 '입틀막'을 한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사과해야 되고….]

또 과거 방통위원 추천을 미뤄 2인 체제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민주당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 원인 제공을 바로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과방위에서 지난 22대 상반기에 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덮은 채….]

여야는 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을 놓고도 거세게 대립했습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 항의 전화는 했지만, 외압은 아니었다는 궤변이 나왔습니다. 한준호 의원이야말로 제척돼야 합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 : 마치 외압 통화가 있었다, 이것을 제가 지시했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허위 사실이다….]


80여 개 피감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과방위 국정감사는 이진숙으로 시작해 이진숙으로 끝났다는 평가 속, 오늘(23일) 마지막 감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1,82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