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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사우디 수도 리야드 공항·동서 송유관 등 타격"

2026.10.25 오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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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핵심 에너지 기반시설인 동서 원유 송유관을 전격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현지 시간 24일 성명을 통해 사우디 본토 전역의 7개 주요 군사·산업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공격 대상이 된 곳은 리야드 공항과 동서 송유관, 홍해 연안 얀부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리 대변인은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예멘 수도 사나 등을 겨냥해 100여 차례의 공습으로 수십 명의 순교자와 부상자를 낸 사우디의 잔혹한 침략에 대한 대응"이라며 "현재까지 사우디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은 총 3,123회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작전은 사우디 영토 깊숙한 곳까지 계속될 것이며, 침략이 멈추고 포위망이 해제될 때까지 봉쇄에는 봉쇄로, 확전에는 확전으로 대응하는 공식을 성립시키며 사우디 적군의 집결지를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 공항과 동서 송유관, 홍해 석유 수출항인 얀부 등의 피격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메카주에 위치한 고원 도시 타이프와 얀부를 겨냥한 후티 반군의 탄도 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만 발표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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