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이탈리아, 알바니아 등 유럽 곳곳에서 열악한 교육과 고물가, 높은 주거비용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지난주보다는 규모가 줄었으나 최루 가스와 분사기를 들고 대응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청년들이 몰려 "국가의 거짓말에 반대한다" 등의 팻말을 들고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폭력 사태에 대비해 밀라노 거리의 명품 매장 등 상점들은 유리창에 나무판을 대거나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교육 투자 확대, 등록금 인하, 교육계 부패 근절과 에디 라마 총리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연금 보장과 공공부문 개선을 촉구하고 높은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약 2만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도심을 행진하며 주택난 개선을 정부에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