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불법도박 사이트 수익금 5천9백억 원을 세탁해준 혐의로 자금세탁 조직원 2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인 20대 조직폭력배 A 씨 등 21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 조직에 대포 통장을 공급한 모집책과 공급책 13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포 통장 188개를 이용해 도박 사이트의 범죄수익금을 27만 번 입금받고, 이를 다른 계좌로 반복 이체하는 방식으로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책 A 씨는 대구 지역 조폭으로, 다른 조직원이 검거되자 도망쳐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에서 고가의 차를 타고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고급 시계와 의류, 계좌인증용 휴대전화 149개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26억 원을 함부로 처분할 수 없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 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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