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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위상 "아세안 회의서 미국·한국 장관과 회담"

2026.10.27 오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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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위상 "아세안 회의서 미국·한국 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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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오는 29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 한국, 필리핀 국방장관과 각각 회담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오늘(27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며 28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해 각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통해 방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계속 성실하고 투명성 높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연내 개정할 안전보장 관련 3문서의 검토 상황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 안보 3문서를 개정할 예정입니다.

일본이 국시(國是)로 유지해온 비핵 3원칙의 재검토와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방위비 증액 등의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인도·호주·뉴질랜드 등 8개 대화 상대국이 참여하는 다자 안보협의체로, 역내 안보 현안과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각각 참석해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둥쥔 국방부장이 회의에 참석할 경우 다양한 과제와 우려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해 회의에서 둥 부장과 처음으로 회담을 한 바 있습니다.

다만 중국 국방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회의에 중국 대표로 국방부장(장관) 대신 현지 대사관 국방무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장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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